TV조선 제작진 '노마스크' 생일파티는 문제 없나
작성자 억만

TV조선 제작진 '노마스크' 생일파티는 문제 없나

14명 중 3명은 마스크 미착용... <조선일보>, 보건소 10명 생파·김어준 턱스크 비판

21.01.22 11:29l최종 업데이트 21.01.22 12:42l
임병도(impeter)



페이스북에 올라온 TV조선 직원들의 생잃파티 모습
 페이스북에 올라온 TV조선 직원들의 생일파티 모습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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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TV조선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사내에서 생일파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A기자 페이스북에는 B국장 생일 파티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14명이 모여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그중 3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A기자는 프로필에 'TV조선 정치부 차장 대우'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었고, B 국장은 시사제작 국장이자 <이것이 정치다> 프로그램 진행자였습니다. 

방송인 김용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면서 "얼마 전 있었던 TV조선 모 국장님 생신파티. 이걸 공적모임으로 볼 수 없겠지요. 게다가 3명은 노마스크. 김어준 씹을 때는 좋았겠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종편에서 정치와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기자와 국장, 제작진 등은 그 누구보다 사회적 이슈와 파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언론 종사자들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제작진들이 사내에서 풍선과 방송 장비까지 동원해 생일파티를 하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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